"나이가 들어가면서 우울하고 감당하기 힘든일도 많고 받아들이기 싫은게 아주 많은데 그 중하나가 탈모걱정인거 같아요.
탈모에 대해 이야기해 볼가 합니다."
탈모는 검은콩이나 영양제 한 가지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유전과 호르몬, 질환, 복용 중인 약, 출산, 급격한 체중 감량, 스트레스 등 여러 원인이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활습관만으로 이미 진행된 유전성 탈모를 완전히 되돌리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머리카락과 두피에 반복되는 손상을 줄이고 균형 잡힌 식사와 올바른 세정 습관을 실천하면 불필요한 모발 손상과 끊어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핵심 내용
탈모에 좋은 습관은 특정 음식만 많이 먹는 것이 아닙니다. 머리카락을 세게 당기거나 뜨거운 열을 가하는 행동을 줄이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면서 탈모의 원인을 일찍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카락이 빠지면 모두 탈모일까?
머리카락은 일정 기간 자란 뒤 빠지고 다시 자라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따라서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일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습니다.
머리를 며칠 만에 감으면 그동안 빠질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보여 평소보다 많아 보이기도 합니다. 빠진 머리카락의 개수만 세기보다 가르마와 이마선, 정수리의 변화가 계속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난다면 탈모 가능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가르마가 전보다 넓어졌다.
- 정수리의 두피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 이마 양쪽 모서리가 점점 뒤로 밀린다.
- 머리카락이 가늘고 힘이 없어졌다.
- 특정 부위가 둥글게 비기 시작했다.
- 머리카락이 갑자기 많은 양으로 빠진다.
- 두피에 통증, 가려움, 진물이나 심한 각질이 생겼다.
💡 확인 방법
빠지는 머리카락을 매일 세면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한 달 간격으로 같은 장소와 조명에서 가르마와 정수리 사진을 찍어 비교하면 변화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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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너무 세게 묶지 않습니다
머리를 단단하게 당겨 묶는 습관은 모근에 지속적인 힘을 가할 수 있습니다. 꽉 조이는 포니테일이나 똥머리, 땋은 머리, 붙임머리 등을 반복하면 견인성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헤어라인 주변의 머리카락이 짧게 끊어지거나 가늘어지는 정도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부위에 장시간 힘이 가해지면 모낭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머리를 묶어야 한다면 다음과 같이 바꿔보세요.
- 두피가 당기지 않도록 느슨하게 묶습니다.
- 매일 같은 위치에 묶지 않습니다.
- 부드럽고 넓은 머리끈을 사용합니다.
- 집에서는 가능한 한 머리를 풀어둡니다.
- 머리를 푼 뒤 두피가 아프다면 묶는 힘을 줄입니다.
⚠️ 주의사항
머리를 묶었을 때 두피가 당기거나 아프다면 너무 강한 힘이 가해지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머리 모양보다 두피와 모근을 보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뜨거운 드라이어와 고데기 사용을 줄입니다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과 고데기, 컬링기기의 높은 열은 모발을 건조하고 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열 손상이 모든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머리카락이 쉽게 끊어지고 푸석해지면서 숱이 더 적어 보일 수 있습니다. 염색과 탈색, 파마를 자주 하는 경우에는 손상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머리를 말릴 때는 다음 방법을 실천해 보세요.
- 수건으로 세게 비비지 않고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합니다.
- 드라이어를 두피와 너무 가깝게 사용하지 않습니다.
- 가능하면 낮거나 중간 온도를 사용합니다.
- 한 부위에 뜨거운 바람을 오래 쐬지 않습니다.
- 고데기와 컬링기기 사용 횟수를 줄입니다.
*젖은 머리를 거칠게 빗지 않습니다
젖은 머리카락은 마른 상태보다 손상되기 쉽습니다. 엉킨 부분을 억지로 당기면 머리카락이 끊어지거나 두피에 불필요한 힘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머리를 빗을 때는 모발 끝부분의 엉킴부터 조금씩 풀어주세요. 간격이 넓은 빗을 사용하고, 빗질은 머리를 정돈하는 데 필요한 정도로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모발 손상 줄이기
✓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세게 비비지 않습니다.
✓ 엉킨 머리카락을 억지로 당기지 않습니다.
✓ 드라이어의 가장 뜨거운 바람을 피합니다.
✓ 염색과 탈색, 고데기 사용 간격을 늘립니다.
✓ 두피에 통증이 느껴질 정도로 머리를 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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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상태에 맞춰 머리를 감습니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생긴다는 말 때문에 샴푸를 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샴푸할 때 보이는 머리카락은 이미 탈락 단계에 들어가 있던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를 감는 횟수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할 수 없습니다. 두피에 피지가 많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자주 씻어야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건조하고 민감한 두피는 세정력이 지나치게 강한 제품을 자주 사용하면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두피 상태와 생활환경에 맞춰 감는 주기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기억할 것
-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사용합니다.
- 손톱이 아니라 손가락 끝의 부드러운 부분으로 씻습니다.
- 두피를 강하게 긁거나 문지르지 않습니다.
- 샴푸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굽니다.
- 젖은 머리를 그대로 두지 않고 잘 말립니다.
- 사용 후 가렵거나 붉어진다면 샴푸를 점검합니다.
✅ 샴푸의 역할
샴푸의 기본적인 역할은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게 씻는 것입니다. 피지와 비듬 관리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샴푸만으로 유전성 탈모를 치료하거나 없어진 머리카락을 다시 나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단백질과 철분이 포함된 식사를 합니다
머리카락이 정상적으로 성장하려면 충분한 영양이 필요합니다. 지나치게 적은 열량을 섭취하거나 특정 식품군을 오랫동안 제한하면 단백질과 철분 등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탈모에 좋다는 한 가지 음식만 집중해서 먹기보다 다음과 같은 식품을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달걀, 생선, 살코기
- 두부와 콩류
- 녹색 잎채소
- 견과류와 씨앗류
- 제철 채소와 과일
- 정제하지 않은 곡류
검은콩은 단백질과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는 식품입니다. 하지만 검은콩만 많이 먹는다고 탈모가 치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 식습관 점검하기
✓ 체중을 빨리 줄이려고 끼니를 거르고 있지 않은가?
✓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먹고 있는가?
✓ 한 가지 식품만 반복해서 먹고 있지 않은가?
✓ 식사 대신 영양제에 의존하고 있지 않은가?
✓ 빈혈이나 영양 부족을 스스로 판단하고 있지 않은가?
*탈모 영양제를 무조건 복용하지 않습니다
비오틴과 아연, 철분 등이 탈모에 좋다는 광고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양 상태가 정상인 사람에게 영양제를 더 많이 먹인다고 머리카락이 반드시 잘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영양소는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철분은 검사 없이 장기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와 함께 피로, 어지럼증, 체중 변화가 나타난다면 의료진과 상담하고 필요한 경우 검사를 통해 영양 결핍이나 갑상선 문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영양제 복용 전 확인하세요
탈모 영양제는 많이 먹을수록 좋은 것이 아닙니다. 여러 제품을 동시에 복용하기보다 실제로 부족한 영양소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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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하게 체중을 줄이지 않습니다
짧은 기간에 식사량을 크게 줄이면 몸은 영양 공급이 부족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큰 수술, 심한 질병, 출산, 고열, 급격한 체중 감소 등을 겪은 뒤에는 휴지기 탈모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탈모는 원인이 발생한 직후가 아니라 몇 달이 지난 다음 나타날 수 있어 다이어트와 탈모의 관련성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중 감량이 필요하다면 다음 원칙을 지켜주세요.
- 지나치게 적은 양의 식사를 피합니다.
- 단백질과 채소를 함께 섭취합니다.
- 단기간에 큰 폭의 감량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 식사를 완전히 거르기보다 양과 구성을 조절합니다.
- 탈모가 시작됐다면 현재 식단을 점검합니다.

*수면과 스트레스도 함께 관리합니다
잠을 충분히 잔다고 유전성 탈모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스트레스를 줄인다고 모든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식사와 생활 리듬, 두피 관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심한 스트레스를 겪은 뒤 일정 시간이 지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일 완벽한 생활을 하려고 하기보다 지킬 수 있는 습관부터 시작해 보세요.
- 비슷한 시간에 잠자리에 듭니다.
-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을 합니다.
-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 머리카락이 빠지는 모습을 반복해서 확인하지 않습니다.
- 스트레스를 술이나 흡연으로 해결하지 않습니다.
*두피 마사지는 탈모에 도움이 될까요?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피를 강하게 두드리거나 손톱으로 긁으면 오히려 자극과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두피 마사지가 유전성 탈모를 치료하거나 모낭을 새로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닙니다. 보조적인 관리로 생각하고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해야 합니다.
💡 두피 마사지 방법
손톱이 아닌 손가락 끝의 부드러운 부분을 사용하세요. 두피가 가볍게 움직이는 정도로 마사지하고, 붉어지거나 통증이 생길 만큼 세게 문지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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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탈모도 있습니다
남성형·여성형 탈모는 유전과 호르몬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원형탈모는 면역체계와 관련된 질환입니다. 갑상선질환이나 빈혈, 두피 감염, 일부 약물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모발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모든 탈모의 원인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복용 중인 약 때문에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생각되더라도 임의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약을 처방한 의료진에게 탈모가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는지 문의해야 합니다.
⚠️ 피부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
머리카락이 갑자기 많은 양으로 빠지거나 동그랗게 비는 부위가 생긴 경우, 두피에 통증·붉어짐·진물·심한 각질이 동반된 경우에는 생활습관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탈모 관리
아침에는 머리를 지나치게 단단하게 묶지 않습니다. 머리를 정돈할 때 고데기와 뜨거운 드라이어 사용을 줄여봅니다.
식사할 때는 달걀이나 생선, 두부, 살코기 같은 단백질 식품과 채소를 함께 섭취합니다. 체중을 줄이더라도 식사를 완전히 거르지 않습니다.
운동이나 외출 후 땀을 많이 흘렸다면 자신의 두피 상태에 맞춰 깨끗하게 씻습니다. 샴푸할 때는 손톱으로 긁지 말고 충분히 헹궈주세요.
잠들기 전에는 젖은 머리를 그대로 두지 않고 잘 말립니다. 빠진 머리카락의 개수를 매일 세기보다 일정한 간격으로 가르마와 정수리를 촬영해 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탈모에 좋은 습관은 특별한 비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머리카락의 당김과 열 손상을 줄이고, 균형 있게 먹으며, 눈에 띄는 변화가 있을 때 원인을 일찍 확인하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머리를 매일 감으면 탈모가 심해지나요?
매일 머리를 감는다는 이유만으로 탈모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두피 상태와 활동량에 맞춰 감되 뜨거운 물, 손톱으로 긁는 습관과 거친 빗질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은콩을 먹으면 머리카락이 자라나요?
검은콩은 단백질과 여러 영양소가 들어 있는 식품입니다. 하지만 검은콩만으로 탈모를 치료하거나 없어진 머리카락을 다시 나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비오틴 영양제는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나요?
비오틴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필요할 수 있지만 부족하지 않은 사람이 추가로 복용했을 때 탈모가 개선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두피를 자주 두드리면 머리카락이 나나요?
부드러운 마사지는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두피를 세게 두드리거나 긁으면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피 마사지가 의학적인 탈모 치료를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탈모가 의심되면 어느 진료과로 가야 하나요?
피부과에서 두피와 모발 상태를 확인받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 등을 통해 영양 결핍이나 갑상선 문제와 같은 다른 원인의 가능성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안내 말씀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내용이며 개인의 탈모 원인을 진단하거나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갑작스럽거나 지속적인 탈모가 나타난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 미국피부과학회, 「탈모를 관리하는 생활 방법」
- 미국피부과학회, 「머리카락을 당기는 머리 모양과 탈모의 관계」
- 미국피부과학회, 「탈모의 징후와 증상」
- 자료 확인일: 2026년 7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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